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41억원과 1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민하 연구원은 “창이공항 적자가 예상보다 큰 점이 하회의 주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1.8%였다”며 “인천공항점은 전분기 보다 적자폭은 소폭감소했으나 영업 면적 감소 등에 따른 외형 축소로 적자가 지속됐고 시내점은 점유율 상승을 위한 판촉․마케팅 강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창이 공항점은 123억원의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 137억원에 비해 개선됐으나 전분기 72억원 보다는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단 그는 “3분기 내국인 출국자수와 외국인 입국자수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 30.2% 증가해 외형 확대를 견인했고, 호텔&레저와 연결자회사 신라스테이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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