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강원랜드에 대해 내국인 카지노 허용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를 허용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새만금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뒤 강원랜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내국인 대상 카지노 영업권 독점이 보장된 강원도 주민들의 반발과 더불어 새만금 허용시 타지역과의 형평성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라며 “이전에도 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용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으나 정치적 이슈로 끝나 실제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성 연구원은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확대된 6451억원, 영업이익률은 37.5%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최근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를 허용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새만금특별법이 발의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뒤 강원랜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내국인 대상 카지노 영업권 독점이 보장된 강원도 주민들의 반발과 더불어 새만금 허용시 타지역과의 형평성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라며 “이전에도 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용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으나 정치적 이슈로 끝나 실제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성 연구원은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확대된 6451억원, 영업이익률은 37.5%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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