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16℃

  • 춘천 24℃

  • 강릉 25℃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4℃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4℃

  • 광주 23℃

  • 목포 21℃

  • 여수 20℃

  • 대구 24℃

  • 울산 20℃

  • 창원 23℃

  • 부산 21℃

  • 제주 19℃

동부증권 “강원랜드, 다양한 외부 이슈···주가에 부담”

동부증권 “강원랜드, 다양한 외부 이슈···주가에 부담”

등록 2016.11.23 08:50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당장 큰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23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내년 카지노 과다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냉각기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입장료 인상 검토 가능성도 있어 방문자수 성장률은 올해와 비교해 소폭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및 워터파크 개장으로 방문자 수가 증가해 10% 이상의 이익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현재 강원랜드의 외부 이슈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새만금에 오픈 카지노를 건설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부산도 오픈 카지노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폐광지역 특별법을 개정해 강원랜드가 납부하는 폐광기금 요율을 인상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평창 올림픽 후원금 지급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를 둘러싼 무수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확실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투자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