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9000원(3.33%)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 대비 32%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하류 제품의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연말 전자소재 부문 손실, 팜한농의 계절적 비수기가 악재로 작용했다”며 “업스트림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과 비교할 때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인 리튬이온배터리, 디스플레이 소재, 바이오 사업 역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시황 호조세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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