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하게 윤리심판원을 가동해 표 의원 문제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당 소속 의원의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원내대표로서 대선까지 의원들 하나하나가 국민감정과 마음을 염두하고 자중할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표 의원의 부적절한 전시회 유치를 지적하는 것이지 이 풍자그림을 그린 작가의 표현 자유를 침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그림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직접 의원회관에 난입해 그림을 내동댕이친 행위 자체는 또 다른 폭력으로 처벌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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