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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웹젠, 中 판호 규제 영향 제한적”

케이프투자증권 “웹젠, 中 판호 규제 영향 제한적”

등록 2017.03.07 08:43

이승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중국 정부의 한국산 게임 판호 불허 결정에 따른 시장의 우려는 과도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7일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한국산 게임에 대해 중국 내 판호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한다. 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모바일 게임의 판호를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미 출시된 게임에 대해서도 사후 심의를 통해 판호를 받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웹젠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은 10% 수준으로 기존 게임들은 이미 판호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 기대작인 ‘기적:최강자(룽투코리아)’와 ’전민기적2(텐센트)’는 배급사가 판호를 확보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중국에 지식재산권 수출의 경우 대형 배급사와 손을 잡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호 미확보 리스크는 낮아 보인다”며 “다만 이번 이슈가 장기화되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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