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기자
등록 :
2018-09-09 12:36

집값 고공행진…지난해 GDP 대비 집값 사상 최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체 주택 시가총액 배율이 사상 최고로 최고로 치솟았다. 지난해 8.2부동산 댗책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은 셈이다.

9일 연합뉴스는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주택 시세의 합인 주택 시가총액은 4천22조46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 늘었다고 보도했다.

작년 명목 GDP는 같은 기간 5.4% 증가한 1천730조3985억원이었다.

GDP보다 주택 시가총액이 더 빠른 속도로 불어나다 보니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은 2.32배로 전년의 2.28배보다 확대했다.

지난해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배율은 한은이 주택 시가총액 자료를 작성한 1995년 이래 사상 최고였다.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배율은 경제 성장세와 견줘 주택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이 배율이 상승한 것은 경기보다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다는 의미다.

2001년 1.53배이던 이 배율은 부동산시장 호황과 함께 2007년 2.26배로 확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에는 분모인 명목 GDP 증가세가 둔화한 탓에 2.30배로 커졌으나 2013년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며 2.22배로 내려갔다.

이후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 정책과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맞물리며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려들어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배율은 2014년 2.24배, 2016년 2.28배로 재차 커졌다.

집값 상승으로 서민 실수요자가 피해를 본다고 판단한 문재인 정부는 투기 과열지구를 6년 만에 부활시키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내놨으나 '약발'이 먹히지 않은 분위기였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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