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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공개···창작자·사용자 연결에 ‘방점’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공개···창작자·사용자 연결에 ‘방점’

등록 2019.10.10 13:17

이어진

  기자

‘인플루언서 검색’ 연내 베타 서비스 돌입검색상단에 노출, 개별 홈화면 편집 가능

사진=네이버 제공.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소셜네트워크에서 영향력 있는 일명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인플루언서 검색 시 대표 콘텐츠, 프로필 등을 검색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각 개별 인플루언서가 키워드로 경쟁할 수 있는 키워드챌린지도 선보인다.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대해 창작자와 사용자간 연결을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커넥트 2020’ 행사를 열고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특정 인플루언서를 검색하거나 특정 키워드를 검색할 시 네이버 상단에 노출되는 형태의 검색 서비스다. 예를들어 뷰티 인플루언서 ‘엠마뷰티’를 검색할 시 화면 상단에 프로필과 홈화면, 대표 콘텐츠를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하는 형태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인플루언서홈과 키워드챌린지로 구성됐다. 인플루언서홈은 각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대표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콘텐츠 유통 채널을 소개하고 이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인플루언서가 취향대로 입맛대로 맞춤형 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키워드챌린지는 네이버가 설정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화면 상단에 특정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노출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파리여행을 검색할 시 파리여행과 관련한 좋은 콘텐츠를 만든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노출하는 형태다. 창작자들은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키워드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2개 카테고리인 여행과 뷰티 분야 200여개 키워드로 우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제공.사진=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커넥트 2020 키노트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콘텐츠를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검색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해당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은 검색에 본인이 직접 키워드를 선정, 콘텐츠를 노출하고 싶다고 신청할 시 그 공간에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가진 창작자라면 검색공간에 와서 자랑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 공간을 확보해가는 챌린징을 할 수 있는 컨셉”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과의 경쟁구도가 아닌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채널 활동을 돕고 사용자들을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을 해보니 네이버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상당수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홍보채널로 쓰기도 한다. 유튜브를 하면서 네이버카페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등 다양한 채널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용패턴이 많아서 좀 더 (사용자와 창작자를)잘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기획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콘텐츠 특성과 현재 상황, 선호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를 적절한 위치에 노출하는 애드테크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네이버 포인트 시스템을 창작자와 연결해 후원하거나 블로그 내 동영상에 브랜드 광고를 적용하고 창작자 리뷰를 광고 소재로 사용하는 기능 등 다양한 방법의 보상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수익배분의 경우는 각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들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으로 만들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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