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수익률 전국 평균보다 ↑…조정대상해제 영향

12월 부산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6.3% 기록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대비 1.1%p↑
오피스텔 매매가도 23개월 만의 상승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전경. 사진=상가정보연구소

부산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동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7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부산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3%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45%) 대비 0.85%p 높다.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2%)보다 1.1%P 높았으며, 서울(4.84%), 경기도(5.33%)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부산 오피스텔 매매가도 상승했다. 통계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2월 1억3049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1억3047만8000원) 대비 1만6000원 오른 수치다. 23개월 만의 상승인 셈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부산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 지역 대상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부동산의 분위기가 좋아져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도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 지역에서도 해운대구, 수영구 지역 등에만 부동산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부산 내에서도 부동산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며 “오피스텔 시장도 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덧붙였다.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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