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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비자 보호 과제 현장서 직접 해결한다

신한은행, 소비자 보호 과제 현장서 직접 해결한다

등록 2020.04.06 15:18

정백현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지역별 본부에 소비자 보호 과제 점검과 해결을 위한 인력을 별도로 투입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철학의 첫손에 꼽았던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지속적 의중이 반영된 정책이다.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에 별도 인력을 투입해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는 신한은행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의 주요 업무로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판매 프로세스가 적정한지 점검하고 만기도래예금, 타발송금 등의 지급 지연을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등을 맡으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3명의 인력을 별도 채용했으며 4월 1일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와 1개 PWM본부에 해당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 채용된 23명은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신한은행의 부서장급 퇴직직원으로 풍부한 근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현장에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소비자 보호를 올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올해 초 소비자보호본부를 소비자보호그룹을 재편해 소비자 보호 역할을 강화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 판매 프로세스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이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문화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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