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있는 20대 41만명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3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6000명(18.3%)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쉬고 있는 20대는 41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0만9000명(35.8%) 늘었다. 이어 40대(29.0%), 50대(16.4%), 60세 이상(11.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달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도 최근 13개월 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3월 구직단념자는 1년 전보다 4만4000명 늘어난 58만2000명으로, 2019년 2월(58만3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