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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5G 인프라 구축에 25조원 투자···‘디지털 뉴딜’ 지원사격

통신업계, 5G 인프라 구축에 25조원 투자···‘디지털 뉴딜’ 지원사격

등록 2020.07.15 15:18

장가람

  기자

과기부·통신3사,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논의디지털 뉴딜 지원하기 위해 25조원 투자한다

(사진-과기부)(사진-과기부)

통신업계가 정부 주도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약 25조원을 투자한다.

15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신3사 대표(SKT 박정호·KT 구현모·LGU+ 하현회)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후 가진 첫 회동으로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통3사 대표와 최기영 장관은 5G 이동통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인프라 조기 구축과 선도적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무선·유선 통신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통신4사(SK브로드밴드)는 2022년까지 약 25조원(잠정) 투자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 회복을 견인해 나가기로 한 것.

또한 빠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이용시설·공공인프라 등에 5세대(5G) 이동통신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단기간내 5G의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서울·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수도권 2·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중점 구축한다.

내년은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누적),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철도역사, ▲약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구축하고 2022년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중소다중이용시설, ▲ITX 새마을호 등 철도역사, ▲전체 고속도로 등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도 통신사의 투자확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올 경제·사회적 결과는 심각한 상황으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흔적을 날길 것”이라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코로나19로 경제구조와 삶의 방식이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5세대(5G) 이동통신이 새로운 돌파구와 접근법을 제시하는 인프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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