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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08-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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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영양 과잉 시대? ‘이것’은 아직도 30%나 부족하다

뼈와 치아 형성에 중요할 뿐 아니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심혈관질환·암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것,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몸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영양소이자, 성인 체중의 약 1~2%를 차지하는 칼슘인데요.

‘과잉’이라 할 만큼 영양소가 넘치는 시대지만, 칼슘만은 예외인가 봅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전남대 식품영양학과학부 허영란 교수팀이 국민 640명을 대상으로 칼슘·인 섭취 상태를 분석했는데요.

이들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의 70% 수준에 그쳤습니다. 연구에서 나타난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42.1㎎ 정도였지만, 우리나라 성인을 기준으로 권장되는 하루 섭취량은 700㎎인 것.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에 따라서는 전체 세대 중 60대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이 가장 높았고, 20~30대의 칼슘 섭취량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에 따라서도 섭취량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남성(564.0)에 비해 여성(520.1)의 칼슘 섭취량이 적었고, 연령별로는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칼슘 섭취가 가장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칼슘을 충당했던 주요 식품은 무엇일까요? 그 첫 번째는 우유·치즈 등 유제품으로, 이를 통해 하루 평균 69.6㎎(기여율 12.6%)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국·탕류(10.1%), 볶음류(9.7%), 찌개류(7.9%), 김치(7.0%), 나물 및 무침류(6.6%), 면 및 만두류(6.5%)가 상위 7개 음식군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들 음식만으로 전체 칼슘 섭취량의 60.3%가 채워졌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얻고 있지만 권장량에는 못 미치는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 건강을 위해 신경 쓸 필요가 있는데요. 칼슘과 함께 골격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인(P)의 과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은 평소 육류·어류·난류·견과류·채소·두부 등 여러 식품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데요. 동시에 식품첨가물로서 각종 가공식품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 앞으로 칼슘을 더 챙기되 가공식품은 멀리하는 게 좋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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