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인원은 밝힐 수 없고 양사 수요를 기반으로 희망하는 임직원들만 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올 연말까지만 생산하는 등 사업 철수를 앞두고 있다. 사업 축소에 따른 인력 효율화 일환으로 인력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산 사업장과 중국 쑤저우 공장 등 국내외 LCD 생산은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LCD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퀀텀닷(QD)디스플레이로 사업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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