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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디지털 보안·개인정보보호 중요한 도전”

삼성리서치 “디지털 보안·개인정보보호 중요한 도전”

등록 2020.08.18 11:06

김정훈

  기자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승현준 소장, 보안·프라이버시 중요성 강조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18일 “(온라인 시대) 디지털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도전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 소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마련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에 참석해 “해마다 온라인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은 더욱 확대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4년째 보안기술포럼을 마련했다.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승 소장은 “오늘날 정보기술(IT)시스템은 거대하지만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제 보안은 한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어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는 항상 준비돼야 한다”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현재 당면하고 있는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단지 기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윤리와 인간의 권리, 사회적 이상까지 고려하면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그는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6월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발탁됐다. 앞으로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하게 됐다.

이번 행사 기조 연설에는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 황용호 팀장(상무)과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인 미국 퍼듀대 엘리사 버티노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 니콜라스 페이퍼낫 교수, 미국 오리건 주립대 장영진 교수 등이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이 최근 진행 중인 보안 기술 연구와 삼성 제품에 적용된 보안 기능 등도 소개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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