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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카드뉴스]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등록 2020.09.06 08:00

이석희

  기자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은 쇼핑 공간 아닌 ‘맛집’? 기사의 사진

백화점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 상품을 부문별로 나누어 진열·판매하는 대규모의 현대식 종합 소매점’입니다. 그런데 의미와 달리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이 쇼핑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품 구매만 위해 백화점을 찾는다는 사람은 2014년 49.2%에서 2020년 46.2%로 줄었습니다.

반면 휴식·만남 등 쇼핑 이외의 목적으로 찾는다는 이들은 28.9%에서 32.4%로 증가했지요. 해외직구, 복합쇼핑몰, 모바일쇼핑 등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쇼핑을 꼭 백화점에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 텐데요.

다만 동일한 제품인 경우 다른 채널보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을 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백화점을 방문한 사람들은 ‘어느 매장’을 가장 많이 들를까요? 응답자들이 꼽은 주로 방문하는 매장 1위는 다름 아닌 푸드코트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은 백화점에서도 적용되고 있었던 것.

이는 최근 백화점들이 전국의 유명 맛집과 디저트 매장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실제로 과거보다 맛집·문화센터 등 쇼핑 외 목적이 많아졌다(62.8%)는 응답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목적이 무엇이든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야 상품의 판매도 늘어나는 법입니다. 쇼핑을 위한 공간에서 맛집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하고 있는 백화점, 여러분은 왜 백화점에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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