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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기관 보호예수 해제에 10%대 ‘급락’

[특징주]SK바이오팜, 기관 보호예수 해제에 10%대 ‘급락’

등록 2020.10.05 09:36

고병훈

  기자

SK바이오팜, 기관 보호예수 해제에 10%대 ‘급락’ 기사의 사진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투자자들이 의무 보유했던 170만여주의 물량이 풀리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0.86%(1만7000원) 하락한 13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이긴 하지만 SK바이오팜이 10%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30분 만에 50만주를 넘어서며 전 거래일 거래량(16만주)의 3배를 넘어섰다.

이날 급락은 기관투자자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은 주식 가운데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물량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320만주 중 170만5534주가 3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나온다. 1320만주 중 절반인 631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69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증권가에서는 보호예수가 끝난 SK바이오팜의 물량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공모가(4만9000원)의 3배 가까이 올라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황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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