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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총리 만나 협력방안 논의

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총리 만나 협력방안 논의

등록 2020.10.20 20:59

김정훈

  기자

1년 만에 베트남 총리 면담···노태문·이동훈 동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쑤언 푹 총리를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단독 면담을 가진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총리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동석했다. 삼성전자와 베트남 정부 측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 현황 점검과 함께 향후 투자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면담에서 이뤄진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다.

올들어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브라질, 중국, 네덜란드에 이어 네 번째다.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편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 부회장의 베트남 방문은 2018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성사됐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 총리 면담 후 21일 하노이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모바일 연구개발(R&D)센터와 스마트폰·가전 공장 등을 둘러보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스마트폰과 TV를 비롯해 네트워크 장비·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의 스마트폰 연 생산량은 1억5000만대로 전체 생산량의 절반에 달한다. 현재 갤럭시S20, 갤럭시Z폴드2 등 고사양 제품도 만든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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