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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반 혁신 역량 강화 △자산운용시장 인프라 고도화 △혁신창업기업 지원 역량 강화 △전자등록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를 위해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함으로써 디지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전산센터를 성공적으로 이전해 IT인프라를 선진화하고 디지털인재 육성 체계를 확립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산운용시장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비시장성 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및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벤처넷을 구축해 벤처투자 시장의 후선업무를 표준화·전자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와 KSD 혁신창업 스케일업 펀드, K-Camp 등을 통해 공간·투자·네트워크를 결합한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증권제도 확대, 신탁수익증권 및 개인투자용 국채 전자등록 수용 등을 통해 전자등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외화증권 정보관리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근 크게 늘어난 외화증권 투자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ACG 총회 성공적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금융투자상품 양도소득세 통합원천징수 업무 수용, 금융거래지표 개선을 위한 정부정책 지원, 증권대차중개 리스크 및 담보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내년 한 해는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위험이자 곧 기회라고 한다”며 “(직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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