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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페이퍼리스 절감 비용 환경기금으로 기부

BC카드, 페이퍼리스 절감 비용 환경기금으로 기부

등록 2013.03.12 17:09

수정 2013.03.14 16:35

박지은

  기자

BC카드, 페이퍼리스 절감 비용 환경기금으로 기부 ⓒBC카드BC카드, 페이퍼리스 절감 비용 환경기금으로 기부 ⓒBC카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는 12일 작년 한 해 동안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 제도(이하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절감한 비용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BC카드는 작년 5월, 페이퍼리스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활용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을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환경기금 전달식에는 BC카드 여재성 프로세싱본부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환경기금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녹색나눔, 녹색소비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결제건수의 증가로 인한 영수증 관련 비용은 해마다 급증해 국내 전체 카드사가 지급한 매출표 관련 비용은 연간 약 5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용카드 영수증은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신용카드 결제환경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내역 실시간 SMS서비스, 모바일 영수증 등 신용카드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영수증이 증가해 회원과 가맹점의 종이 영수증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불필요한 신용카드 영수증의 출력을 지양하고 영수증이 꼭 필요한 회원과 가맹점에게만 선택적으로 영수증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페이퍼리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페이퍼리스 제도에 참여한 가맹점은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2만2000여 가맹점이며 신용카드 영수증을 미출력한 건수는 작년 말 기준으로 3800만여 건에 달한다.

BC카드 여재성 프로세싱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제도를 처음 도입해 운영기간이 짧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에는 환경기금 기부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필요한 환경자원을 절약하고 절감된 비용은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1석2조의 공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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