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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등록 2013.05.08 07:48

수정 2013.05.08 08:00

박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전날의 혼조세를 벗어나 상승하며 마감됐다. 미국에서는 별다른 재료가 없었지만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7.31포인트(0.58%) 오른 1만5056.2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66포인트(0.11%) 뛴 3396.6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6포인트(0.52%) 상승한 1625.96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장 전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 했다는 소식에 장은 호조세로 시작했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 포인트 낮은 연 2.7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를 잇는 것으로 주요 글로벌 국가들이 당분간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도 오는 9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내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독일의 제조업 수주가 호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 호조도 이날 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독일 경제부는 3월 산업 주문이 전월보다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0.5% 하락을 예상했었다.

업종별는 혼조세를 보이며 에너지와 산업재 관련주가 강세를,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동반 하락하며 기술주 지수를 압박했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2% 하락했다.

반면 위성 TV업체인 디렉TV는 실적 호조를 등에 약 7% 급등했다.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월트 디즈니는 1.55%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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