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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지표 호조에 상승 랠리···다우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중·독 지표 호조에 상승 랠리···다우 또 사상 최고

등록 2013.05.09 07:37

수정 2013.05.09 08:04

박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지수를 크게 상승 시킬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가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8.92포인트(0.32%) 오른 1만5105.1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4포인트(0.49%) 뛴 3413.2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3포인트(0.41%) 상승한 1632.69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과 독일의 경제 지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시장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개선됐고 독일의 지난 3월중 산업생산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해관(세관)은 지난달 무역 총액이 3599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18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14.7% 늘어났고 수입도 1689억 달러로 집계돼 16.8% 증가했다. 총 흑자는 181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점친 0.1% 감소보다 훨씬 호조된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점도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날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부담감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다소 제한시켰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주가 약세를, 소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장전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AOL이 8.9% 급락했고 패스트푸드 체인인 웬디스도 실적이 좋지 않아 5.56% 하락했다.

실적 호조에 최근 강세를 보였던 월트 디즈니도 차익매물로 인해 0.12% 소폭 하락했다.

반면 실적이 긍정적이었던 일렉트로닉 아츠(EA)는 17% 이상 급등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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