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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 또 최고치 경신···G7 재무장관 회의에 주목

[뉴욕증시] 다우·S&P 또 최고치 경신···G7 재무장관 회의에 주목

등록 2013.05.11 10:05

박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전날의 조성을 딛고 크게 오르며 마감했다. 해외 경제 지표 호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5.87포인트(0.24%) 오른 1만5118.49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7.41포인트(0.80%) 상승한 3436.58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03포인트(0.43%) 뛴 1633.70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이날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미국내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제 지표가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의 3월 수출은 호조를 보였고 이탈리아의 4월 산업 생산이 개선된 수치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부터 벌어진 환율 전쟁, 세계 경기 회복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과도한 정책으로 급격한 하락을 을 보인 엔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은 인위적으로 통화가치를 낮추는 시도를 자제돼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기본 규범을 언급하고 이를 준수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는 15년간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다”며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은 정책목표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델은 인수설에 0.98% 올랐고 아르셀로 미탈은 실적 호조에 4% 이상 올랐다. 여행 온라인 사이트인 프라이스라인닷컴도 역시 1분기 긍정적인 실적에 3.78% 뛰었다. 또 의류 소매업체인 갭은 4월 동일점포매출 호조 덕에 5.62% 급등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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