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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에셋플러스회장 “좋은 기업 중국 내수, 모바일과 관련”

강방천 에셋플러스회장 “좋은 기업 중국 내수, 모바일과 관련”

등록 2013.07.15 13:43

박지은

  기자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향후 가치있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내수강화, 모바일 생태계 변화, 미국의 재부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강 회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펀드출시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는 뉴노말(New normal)시대의 어려움을 넘어서는 펀드 운용을 위한 3가지 생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노멀이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의미하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에 부상한 새로운 경제질서를 뜻한다.

강 회장은 “중국의 경제 규모는 지난 2007년 말 22조위안에서 현재 50조위안을 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경제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중국의 경제 구조는 수출에서 내수, 투자에서 소비로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며 “따라서 중국의 내수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현재 구축된 모바일 생태계을 활용하는 기업의 성장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의 강세가 돋보인 기간이었다”며 “하지만 이를 활용해 컨텐츠를 만드는 기업들이 앞으로는 더욱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회장은 “고속도로를 구축할 때는 건설회사들이 집중을 받지만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나면 자동차 기업들이 더 이득을 보게 된다”며 “현재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구글의 강세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미국의 증시가 높게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다”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와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의 5년간 수익은 각각 78.5%, 60.5%로 동일유형 상위 1%에 있다”며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도 16.3%를 기록하며 5% 안에 들었다.

특히 에셋플러스의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지난 2008년 7월 설정이후 코스피 수익률 62.54%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동일유형의 펀드 수익률 20.32% 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성과다.

강 회장은 “적은 수의 펀드를 운용하는 소수펀드,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장기투자, 고객과의 소통하는 자세를 이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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