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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대선 직전 사이버司 요원 두배 급증”

진성준 “대선 직전 사이버司 요원 두배 급증”

등록 2013.12.20 13:56

강기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대선 직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을 두 달 앞두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사이버심리전단 요원을 두 배 이상 확대했고 이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승인 하에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이 집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사령관은 사이버심리전단장과 심리전단 요원에게 작전폰을 지급하고 자신도 소지했으며 이들은 사이버심리전에 작전폰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사령부는 2011년부터 2012년 9월까지 매달 61대의 휴대전화 통신료를 지급했으나 2012년 10월부터 132대의 통신료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대선을 앞두고 심리전단 인원 증가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있었던 국방부 조사본부의 조사결과에 대해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쓰던 작전폰을 수사하지 않은 수사는 거짓”이라며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철저한 수사 즉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특검을 촉구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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