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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로밍 시 데이터 요금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로밍 시 데이터 요금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사전 예방 및 조치로 과요금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며 이용 패턴에 맞는 로밍서비스를 확인하고 로밍요금제 및 차단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로밍차단, 해외도착알리미, 로밍안내방송 등 무료로 제공하는 3종 부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요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 1만원으로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KT는 로밍전문 고객센터 및 공항 내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고객의 연령대, 여행목적, 핸드폰 이용패턴 등에 따른 맞춤형 로밍 상담을 진행 중이다. 로밍센터에서는 여행 예정인 국가별 요금안내, 제휴 사업자 설정방법, 불편사항 발생시 조치 방법 까지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로밍 부가서비스 가입 신청은 올레닷컴에서도 가능하다.
박용화 KT Customer부문 CS본부장은 “해외에서 로밍 관련 문제 발생시 로밍전문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가 로밍 고객센터를 통해 최근 해외 여행 고객들의 로밍 사용 패턴을 조사해본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 역시 데이터 요금 피해에 대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밍차단, 해외도착알리미, 로밍안내방송 등 무료로 제공하는 3종 부가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등과 같은 유료 부가서비스 신청 및 변경 상담은 44%를 차지했다. 이어 ▲해외 이용국가의 커버리지 문의(18%) ▲로밍 요금 문의(16%) 순이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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