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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홈쇼핑서 한국중기상품 전년比 30% 증가

해외 홈쇼핑서 한국중기상품 전년比 30% 증가

등록 2015.01.22 09:33

김효선

  기자

사진=CJ오쇼핑 제공사진=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이 지난해 해외 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 판매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지난해 중국, 인도, 일본, 태국 등 해외 7개국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홈쇼핑 합자법인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상품 취급액이 2013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80%인 1940억원으로 2013년 1500억원에 비해 30%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중소기업 상품을 금액순으로 보면 413억원어치가 팔린 ‘휴롬’ 원액기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인도에서 인기를 끈 ‘해피콜’의 매직맙 대걸레, ‘코렌’ 프라이팬, 부원 생활가전의 ‘도깨비방망이’, 한스킨(화장품), 리체나(염색제)가 뒤를 이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스타CJ에서 27만8000개가 판매된 매직맙 대걸레(현지판매가 약 3만1000원)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끈 한스킨 화장품(13만2000개, 현지 판매가 약 5만원)과 코렌(10만4000개, 현지판매가 약 7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해외 홈쇼핑 판매에서는 주방가전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전체 중소기업 상품 판매액의 3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26%) 부문을 제쳤다.

운동기구도 인도와 필리핀의 수요 폭증으로 지난해 매출이 65억원으로 전년(30억원)의 배가 넘었고 침구류·유아교육교재 등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김윤구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 10년 차를 맞아 점차 국가별로 소비성향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CJ IMC)의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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