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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놓고 백종원-김준현, ‘먹방’ 케미 ‘폭발’

[3대천왕] 칼국수 놓고 백종원-김준현, ‘먹방’ 케미 ‘폭발’

등록 2015.09.26 00:10

김재범

  기자

 칼국수 놓고 백종원-김준현, ‘먹방’ 케미 ‘폭발’ 기사의 사진

백종원과 김준현이 남다른 ’칼국수 먹방케미‘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선 칼국수의 3대 명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칼국수는 지방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다르고, 맛의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독특했다.

칼국수 3대 천왕을 찾기 위해 강릉으로 향한 백종원은 홍합이 들어간 칼국수를 먹으면서 자신만의 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바로 젓가락으로 면발을 들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먹는 것. 이를 지켜보던 이휘재와 김준현은 젓가락 사이로 면이 흘러내는 것을 방지하는 백종원의 기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두 번째 방법으로 ‘양손스킬’을 구사했다. 오른손으로 면을 먹고, 바로 왼손으로 국물을 떠먹는 기술을 보였던 것이다. 백종원은 “이 방법은 동시에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이것이야 말로 칼국수를 먹는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자화자찬 했다.

이를 지켜보던 ‘먹선수’ 김준현은 “칼국수 면은 무겁고 미끄러워서 젓가락에서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먹는 스킬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백종원의 먹방에 공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현은 자신만의 기술을 공개하며 “그릇과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한 채 칼국수를 다 흡입하는 순간까지 고개를 들지 않는 것이 내 비법”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준현은 ‘먹방 타임’때 방청객들의 원성이 들을 만큼 환상의 ‘먹방 신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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