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포스코 감액손 등을 감안했을 때도 60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분기에도 포스코플랜텍 등 충당금 부담이 있었지만 매각 이익 등으로 상쇄하면서 69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도 대출 성장이 높아 이자이익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회사들의 분발도 실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금리에 설상가상으로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는 국면에 은행들이 이익을 키우기는 쉽지 않다”면서 “신한지주는 카드를 비롯해 보험, 금융투자, 캐피탈, 저축은행 등 다양한 플랫폼을 장착하면서 비은행 포르톨리오가 가장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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