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주가가 추가적인 순이자마진 하락 및 대출증가율 둔화 우려,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9월 원화대출 동향의 주요 특징은 SOHO대출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대출의 견조한 성장과 가계일반대출 성장률의 상승세 지속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설자금대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중소기업대출을 견인하는 점이 긍정적이며, SOHO 대출이 14.2% YoY 증가하는 등 2014년 말 이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제도변경에 따른 절판효과 가능성으로 4분기에도 양호한 대출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나, 은행업종의 주가는 추가적인 순이자마진 하락 및 대출증가율 둔화 우려,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 배당성향 상향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 기대 등으로 추가적인 하락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9월 원화대출 동향의 주요 특징은 SOHO대출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대출의 견조한 성장과 가계일반대출 성장률의 상승세 지속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설자금대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중소기업대출을 견인하는 점이 긍정적이며, SOHO 대출이 14.2% YoY 증가하는 등 2014년 말 이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제도변경에 따른 절판효과 가능성으로 4분기에도 양호한 대출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나, 은행업종의 주가는 추가적인 순이자마진 하락 및 대출증가율 둔화 우려,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 배당성향 상향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 기대 등으로 추가적인 하락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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