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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등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

등록 2015.11.16 08:51

박종준

  기자

美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조달금리 상승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시중은행의 담보 대출금리가 최근 두 달 사이 최대 0.6%포인트가량 상승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10년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9월 2.8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7월 연 2.77%에서 0.08%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 기간 KEB하나은행은 3.00%에서 3.01%로,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9월 말 연 2.65~4.52%였던 것이 최근(12일 기준) 연 2.94~4.77%로 0.25~0.3%포인트 상승했다.

또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2.65~4.52%에서 연 3.15~4.90%로 상승했다. 7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KEB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2.63~3.94%에서 2.84~4.15%로,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2.79~4.44%에서 3.08~4.53%로 오르는 등 해당 금리는 2.65~3.75%에서 2.84~3.94%로 약 0.2%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혼합형 금리도 2.64~3.95%에서 3.23~4.53%로 0.6% 포인트 올랐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관련 대출금리가 오른 이유는 시중은행들이 최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급증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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