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앞 해상에서 추락한 차량과 인근에서 운전자 등 시신 3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4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낮 12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3m 앞 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낮 12시 52분께 해상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 G모(33세, 여)씨와 아들 A군(5세, 남)을 인양했다.
또 오후 3시 50분께 차량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된 딸 A양(7세, 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신고자 및 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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