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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정보보호최고 책임자 보안 역량 강화 나서

금융보안원, 금융권 정보보호최고 책임자 보안 역량 강화 나서

등록 2016.07.12 14:00

이경남

  기자

금융 IT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 시행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정보보호최고 책임자(CISO)의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12일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보안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간의 상호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참여하는 ‘금융 IT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교육으로 감독당국의 보안 관련 감독방향과 최신 보안이슈,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제2차 교육으로 최신 보안 기술과 정보보호 트렌드에 대한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이해를 돕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리더쉽에 대해 논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금융보안 감독방향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금융IT 감독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 ▲금융보안원의 바이오정보 해외 사고사례와 금융권 바이오 인증 가이드 소개 ▲홍기용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의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와 정보보호책임자 리더쉽 강연으로 이뤄졌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권 보안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금융보안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 전환 및 금융과 보안지식을 모두 겸비한 금융권 맞춤형 CISO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 CISO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직책별 맞춤교육을 통해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양성과 경영진 보안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은행·증권·HGJA`전자금융 업자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책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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