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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비상교육, 中 최대 교육업체와 MOU 효과 기대”

하나금융투자 “비상교육, 中 최대 교육업체와 MOU 효과 기대”

등록 2016.09.21 08:30

이승재

  기자

유아 영어교육 컨텐츠 공급 MOU국정교과서 납품으로 실적 성장

하나금융투자는 비상교육에 대해 중국 최대 교육그룹인 신동방 그룹과 업무협약(MOU) 체결로 중국 진출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700원을 유지했다.

2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지난 8일 신동방 그룹과 유아 영어교육 컨텐츠 윙스(Wings)의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윙스는 하반기 본계약 체결 이후 내년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신동방 그룹은 현재 약 748개 학원 및 학교와 약 360만명의 원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교육업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어 조기교육과 영어 유치원 시장이 중국 교육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윙스의 매출은 내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 지역 진출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납품을 시작했다. 2017~2019년 초등학교 과학.통합 국정교과서 낙찰을 통해 연간 약 217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검인정교과서 및 교재 판매 외 새로운 매출처 확보로 비상교육은 안정적인 성장과 실적 변동성 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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