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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량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 향상"

"해상교량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 향상"

등록 2016.11.04 08:56

강기운

  기자

익산국토청, 3일 광주서 학회, 공공기관 등과 협업 기술세미나

하자발생 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상교량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

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이날 광주 디자인센터에서 ‘해상교량 하자발생 사례 고찰’을 주제로 제11회 해상교량 합동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3일 광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해상교량 합동기술세미나에서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3일 광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해상교량 합동기술세미나에서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익산국토청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도로공사 초장대교량사업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 해상교량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해상교량 하자발생 사례 고찰’로 정했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기업 관계자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교면포장 하자발생 원인과 보수기술, 교량받침 및 신축이음 하자발생 원인과 대책, 해상교량 염해와 유지관리 등 현재 사용중인 해상교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자내용을 주제로 선정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하자발생 원인과 보수 방법을 둘러싸고 치열한 토론도 벌였다.
또한 해상교량 부실시공 예방 방안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전개되는 등 우리나라 해상교량 시공과 유지관리 기술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 최근 실시한 사진공모전 입상작과 해상교량 신공법과 특수교 유지관리 및 재난대응 체계 등의 자료를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익산국토청 박국준 해상교량안전과장은 ”오늘 세미나는 이미 발생한 하자를 분석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교량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함께 해상교량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상교량 합동기술 세미나는 지난 2011년 정부와 학회, 학계, 시공사 등 국내 해상교량 기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한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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