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초아파트지구 내 위치한 ‘반포현대아파트(1주구)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 시켰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사평역(9호선)에 인접한 소규모 단지로서 임대주택 16세대를 포함해 총 107가구,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20층 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며,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조건부 가결됐다.
주요 계획내용으로는 아파트개발기본계획 변경(건폐율 및 대지내 녹지비율 완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어린이공원(고무래공원) 연계배치 계획, 대상지 동측 8m 도로변 보행공간 추가 조성 등으로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반포동 현대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 재건축될 예정이며, 고속터미널,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단지로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지역의 반포아파트지구 1주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변경 및 경관계획과 반포아파트지구 반포1,2,4주구 주택재건축 정비계획변경 및 경관계획(안)은 보류 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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