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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IBM, 물류 블록체인 협력 강화

삼성SDS-IBM, 물류 블록체인 협력 강화

등록 2018.05.28 20:04

신수정

  기자

홍원표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홍원표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와 글로벌 기업 IBM이 물류산업 등 불록체인 관련분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29일 마리 윅 IBM 블록체인 총괄사장(GM)과 만나 해상운송 등 물류분야에서 협업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리 윅 사장은 지난해 1월 IBM의 블록체인 총괄사장으로 임명돼 블록체인 관련사업을 총괄한다. IBM은 물류운송 기업 머스크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을 기반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블록체인은 중앙서버나 저장장치가 필요없이 네트워크상에 거래장부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다수가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물류산업 대부분에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퍼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컨테이너 실시간 추적, 제품 이력 추적, 스마트 계약 솔루션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적합하다.

삼성SDS는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레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사업을 확대중이다.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중이며 지난해 5월 3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해 7개월간 기술 검증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컨소시엄에 한국IBM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물류산업에서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는만큼 두 회사의 협업이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는 생차인증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만큼 물류사업 분야의 블록체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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