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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내가 적임자···달아오르는 국회 상임위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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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상임위···정무위·산자위·국토위·기재위
기업 감시 정무위 놓고, 與 민병두 vs 野 김용태
지역 예산 끌어오는 국토위, 與 안규백 vs 野 박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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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민병두, 안민석, 자유한국당 박순자, 김용태,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20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원구성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여야는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상임위원장의 윤곽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은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임위 중에서 특히 경제 관련 상임위가 ‘알짜’라고 손에 꼽힌다.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이 흔히 꼽는 알짜 상임위다. 이들 상임위는 정부의 경제관련 부처나 공기업, 민간 기업까지 감시와 견제가 가능하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곳은 정무위다. 정무위는 기존에도 명성이 높은 상임위였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 더욱 관심이 몰렸다. 정무위가 공정위원회를 감시하기 때문이다. 공정위원회를 통해 대기업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정무위를 가져갔다. 이진복 의원이 위원장을 했고, 중도에 사임해 김용태 의원이 후임으로 앉았다. 김용태 의원은 후반기에도 정무위원장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다.

정치지형이 후반기를 앞두고 변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무위를 뺏어가는 모습도 예상할 수 있다. 민주당에선 금융분야에 정통한 민병두 의원이 정무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3선으로 줄곧 정무위에서 활동했다.

국토위도 중요한 상임위다. 지역구 관리가 중요한 의원들은 국토위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에 많은 정부사업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부동산 경제에 민감한 수도권 의원들은 특히 선호하는 상임위다.

전반기 국회는 민주당이 국토위를 차지했고, 조정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후반기에도 민주당이 국토위를 사수한다면, 안규백 의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안규백 의원은 3선으로 당의 사무총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안규백 의원이 주로 활동했던 곳은 국방위원회였다. 그러다 20대 국회부터 국토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항공사가 논란이 계속되자, 항공사에 대한 감시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국가 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주 출석하는 기재위도 중요한 상임위다. 전반기에는 한국당 소속의 조경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당이 기재위를 사수한다면, 3선의 이종구 의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도 기재위를 노리고 있는데, ‘최순실 저격수’로 유명한 안민석 의원이 기재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4선의 안민석 의원은 다양한 상임위를 경험했다.

국내 공기업들을 감시하는 산자위도 어느 당이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반기에는 국민의당의 몫이었고,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인 이찬열 의원이 위원장을 희망하고 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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