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개발한 클라우드 OVP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코더, 트랜스코더, 스트리머 등 여러 장비를 별도 구매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떤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중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OTT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첫 사업화에 나선다. SK텔레콤는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1 미팅에서 클라우드 OVP 표준 초안을 제안해 승인받은 바 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도 쉬워질 것”이라며, “클라우드 OVP 글로벌 표준화와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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