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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서비스 혁신 직접 챙긴다

박정호 SKT 사장, 서비스 혁신 직접 챙긴다

등록 2018.09.09 12:37

이어진

  기자

서비스위 신설···직접 위원장 맡아 혁신 주도플랫폼사업‧AI리서치센터 통합, 기술‧사업 연결

박정호 SKT 사장, 서비스 혁신 직접 챙긴다 기사의 사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0일자로 서비스, 기술위원회 신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서비스위원회는 박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11번가, SK플래닛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위원회, 기술위원회 신설, AI센터 통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직접 맡는다. 위원에는 11번가, SK플래닛 대표 등 SK텔레콤 계열사 대표들과 주요 임원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함은 물론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이라며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초부터 지속 요금제 등 서비스 혁신을 주문해왔다. 매일 3분 로밍 무료 제공, 선택약정 요금할인 반환금 제도 개편,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신규 요금제 T플랜 등은 고객가치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비스위원회를 설립하고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것은 서비스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에는 박진효 ICT기술원장과 인프라 및 R&D 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5G, 데이터 등 미래기술 선제 확보 및 SK ICT 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도 AI센터로 통합한다. 인공지능 기술과 사업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게 된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이 11번가 대표로 이동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시큐리티 기술원’과 ‘뉴 모빌리티 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과 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면서 “고객서비스 혁신과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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