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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상여금 지급 기업 감소···상여금 액수는 늘어

올해 추석상여금 지급 기업 감소···상여금 액수는 늘어

등록 2018.09.09 14:04

이지숙

  기자

추석상여금 지급 기업 70.2%로 1.9%포인트 감소1인당 평균 상여금은 3만2000원 늘어난 105만6000원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1인당 평균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0.2%로 전년 72.1%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작년 77.3%에서 73.2%로 4.1%포인트 감소했고, 300인 미만 기업도 70.9%에서 69.4%로 1.5%포인트 줄었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작년 102만4000원에서 105만6000원으로 3만2000원(3.1%) 늘어났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154만2000원으로 6만7000원(4.5%), 300인 미만 기업도 1만9000원(2.1%) 뛴 93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추석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65.2%로 가장 많았으며 별도 휴가비 지급(28.2%),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6.6%) 순이었다.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7일이었으며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7일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은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17.9%에 달했으며 ‘악화됐다’고 밝힌 기업이 43.1%였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35.7%, ‘개선됐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총 회원사를 포함한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중 설문에 응답한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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