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25℃

  • 인천 22℃

  • 백령 19℃

  • 춘천 27℃

  • 강릉 28℃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8℃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6℃

  • 전주 27℃

  • 광주 27℃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9℃

  • 울산 25℃

  • 창원 28℃

  • 부산 25℃

  • 제주 21℃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임금 교섭 최종 타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임금 교섭 최종 타결

등록 2018.10.09 17:44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조종사 노조와의 올해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고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노사 임금 교섭 조인식을 단행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겸 전무(왼쪽)와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조종사 노조와의 올해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고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노사 임금 교섭 조인식을 단행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겸 전무(왼쪽)와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조와의 임금 교섭을 타결지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조종사 노조와의 올해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고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노사 임금 교섭 조인식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조종사 노조는 지난 9월 18일에 임금 협상안 잠정 합의를 도출하고 잡정 합의안을 노조원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82.2%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진과 조종사 노조의 올해 임금교섭은 지난 8월 첫 교섭을 실시한 이래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그 결과 기본급 인상(직급별 초호봉 기장 월 25만원, 부기장 월 15만원), 연한수당 인상(선임기장 15만원 인상, 선임부기장 2만9000원 인상), 중·소형기 기장 비행수당 단가 1000원 인상, 화물기 비행수당 단가 인상(10%→20%) 등의 내용으로 합의됐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향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 관계를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겸 전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