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084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 감익은 본사 실적이 송출객수가 줄며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며 “전체 및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1.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에는 태풍, 지진 등 전세계적으로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은 편이다”라며 “특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의 일부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돼 여행객 감소로 본사 실적을 낮추고 일본 자회사 성과 부진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SM면세점은 국경절 등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늘고 영업장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올해 들어 잇단 자연재해로 영업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며 “일시적으로 수요 위축을 피할 수는 없으나 구조적인 수요는 사라지지 않기에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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