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9℃

  • 백령 11℃

  • 춘천 8℃

  • 강릉 14℃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9℃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9℃

  • 창원 11℃

  • 부산 10℃

  • 제주 11℃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될까···GTX B·C노선 인근 기대 UP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될까···GTX B·C노선 인근 기대 UP

등록 2018.11.04 20:48

수정 2018.11.04 21:09

김성배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GTX B노선과 C노선의 추진이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혼선과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최근 경제활성화의 방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등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한을 검토하면서, GTX B노선과 C 노선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정부가 내놓은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방안을 담은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활력 저하와 고용 부진 흐름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공공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을 선정 할 계획이다.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에 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개발 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정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기재부 산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시행하는데 총 사업비가 500억원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국가재정법 38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기재부 장관 승인을 얻어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다.현재 면제 대상 사업으로는 GTX-B·C노선, 서부경남 KTX, 새만금공항,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울산외곽순환고속도,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GTX B노선과 C노선의 사업속도가 3~4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OC 사업 대부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어서다.

실제 GTX C노선(의정부~금정)도 2015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은 6개월 이내가 원칙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은 2007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으나 10년째 통과하지 못해 결국 지난해 무산됐으며 서부경남 KTX는 과거에 재정사업으로 시행하려다 두 차례나 실패했었다.

◆GTX B노선

●청량리역 일대=청량리역 일대가 서울 동북부 교통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는 분당연장선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 B·C, 수서발 고속열차(SRT), 경전철(면목선) 등 핵심노선 개발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량리는 현재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고 60여 개 버스 노선이 통과해 서울 동북구의 교통요충지로 불리우는데 지난해 말에는 서울~강릉을 잇는 KTX 경간선도 개통됐다.

분당선 연장으로 청량리 주민은 강남 선릉역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거기에 최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GTX B·C, 경전철 면목선 등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별내역 일대=남양주 별내지구 부동산시장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교통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데다 인구가 늘면서 상권이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서다. 우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오는 2023년 개통하면 경춘선 별내역에서 환승을 통해 다산신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역(중앙선)을 거쳐 강동구 암사역(5호선)까지 20분대에 연결된다. 이에 앞서 2020년 하반기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진접선)이 완공된다. 별내 북부역(가칭)에서 이 노선을 타면 서울역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GTX B노선도 호재다. 이 노선은 마석역에서 별내역을 지나 청량리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등 서울 중심지를 관통해 인천까지 이어진다.

◆GTX C노선

●의정부역 일대=의정부역 일대가 교통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삼성동까지 연결 예정인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삼성역 구간이 기존 70분대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더해 의정부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도 예정되어 있어 기존 1호선과 함께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의정부역 주변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입점 이후 상권이 크게 확대됐으며, 주거밀집지역도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는 물론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 의정부 을지대 부속병원(2021년 개원 예정) 등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주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수원역 일대=GTX C노선은 당초 의정부~금정 구간(45.8km)에서 수익성을 고려해 경기도 양주 덕정역까지, 아래로는 수원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총 길이가 74.2 km로 연장된다. 수원역으로 이미 지하철 1호선, 분당선, KTX가 있으며 2019년 수인선 개통 예정과 2025년 GTX 노선 연장 계획이 있다. 이외에도 과천-의왕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까지 20~30분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우수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수원역 일대는 주변생활 환경으로는 롯데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KCC몰(예정) 등 이른바 몰(Mall)세권으로 수원 최대 상권인 수원역 로데오 거리와도 인접해있다.

분당선으로 수원역과 불과 2정거장인 인계동도 덩달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며 GTX C노선 수원연장과 함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계획)이 추진 중에 있어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을 잇는 철도로, 단지에서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아주대 일대에서 열차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인덕원에서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 신사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용산, 광화문 연장 계획도 잡혀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다.

이들 GTX B와 C노선 예정 인근에서 부동산 분양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27 일원에 청량리 오피스텔 ‘청량리역 리버리치’가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도보 1분 거리의 청량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노선), 경춘선(경기도~춘천), KTX경강선(서울~강릉)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왕십리역, 종로3가, 광화문, 잠실,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으며, 경기도, 춘천, 강릉 등 지방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60여 개 노선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차량 이용 시에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수서발 고속열차(SRT), 경전철(면목선) 등 핵심노선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77실 규모로 들어서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20.37㎡~43.53㎡의 다섯 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 및 근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를 살펴보면 화장대, 드레스 룸, 빌트인가전, 입출식 식탁, 매립형 천정에어컨 등 수납에 특화된 설계가 돋보이며 LED디자인 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되어 전기세 및 에너지도 절약 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편리하게 택배 수령을 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도어락,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되고 고화질 CCTV가 단지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짓고 있는 상업시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에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제도를 적용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리스는 사업자(부동산 개발업체)가 건물을 통째로 빌려 이를 다른 임차인에게 재임대·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거·업무·쇼핑 복합단지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 인근 별내 7-1∼7-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약 5만 940㎡ 규모의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와 강북 최대 규모의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가 들어선다. 지상 3층~21층까지는 오피스용 주거시설 304실(전용면적 16㎡·34㎡)이 조성된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38-6 일원에 의정부역 초역세권 오피스텔·소형 아파트·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의정부역 베스트뷰’가 분양중이다. 1호선·GTX(예정) 환승역세권인 의정부역 초역세권 입지(의정부역 7번출구 도보 2분이내)로 12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수익형 상품이다. 대지면적 498.00㎡, 건축물 연면적 5,198.13㎡, 1개동으로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축물 공급규모는 업무시설(오피스텔 93실), 공동주택(다세대원룸형 26세대), 근린생활시설(3호)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오피스텔은 20.3382~47.2㎡, 도시형 생활주택은 18.32~19.59㎡, 상가는 22~29.6㎡이다. 지상 2층~지상 4층은 소형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 26세대가 지상 5층~지상 19층은 오피스텔 93실이 공급된다.

또한 의정부역세권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금정간)과 SRT 의정부역 확정지로 2024년 사업완료시 서울을 14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강남생활권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2026년 목표로 진행되는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지하화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9-6번지 일대에 ‘수원 인계동 엘리시아’ 오피스텔 7실(회사보유분)과 상가 1호(선임대)가 선착순 분양중이다. 오피스텔 7실은 모두 5층으로 4층 주차장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계단을 통해 이동이 용이하다.

‘수원 인계동 엘리시아’는 지하 1층~지상 13층으로 설계되며 2018년 2월 준공으로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5실로 구성되어 원스톱 쇼핑시설을 누릴 수 있고 지상 5층에 오피스텔 13호실, 6층~13층까지 도시형 생활주택 104호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맞은편으로 수원 KBS 드라마센터가 위치하고 백성병원 바로 뒤편으로 최중심상권의 뒷 블럭에 위치해 메인상권을 이용하는 생활환경은 우수하고 소음, 빛 공해 등 최소화했다. 상업시설에는 24시간 편의점, 세탁소, 분식, 패션잡화 등 다양한 업종이 추천되며 오피스텔의 거주자들을 확보했다.

대중교통으로 분당선 수원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하기 용이하며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수원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