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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5G 서비스 4월 초 상용화”

[2019주총]박정호 SKT 사장 “5G 서비스 4월 초 상용화”

등록 2019.03.26 13:31

이어진

  기자

5만원대 요금제 추가 정부인가 가능성 높여중간지주사 전환 준비 철저히···주주들 찬성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이어진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이어진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G 요금제와 관련 보편적 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5만원대 요금제를 추가해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4월 초 상용화 전 인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언급했다. 중간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주요 주주들이 찬성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의 타이밍과 완벽한 준비를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G는 현재 보편적 서비스 보다는 특정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주기 위해 5만원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 이달 초 반려당했다. 과기정통부는 고가 요금제에 국한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업계에서는 7만원대, 9만원대, 11만원대 3종의 요금제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차례 요금제 인가가 반려당한 이후 20여일이 지난 25일 SK텔레콤은 기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더해 5만원대 요금제를 추가, 인가를 재신청했다.

박정호 사장은 요금제 반려 이유로 데이터 소진 시 인터넷 제한을 들었다. 4월 초 상용화가 예고된 만큼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반려됐던 이유는 (데이터를)다 쓰면 끊어지게 돼있었는데 끊어지지 않게 하는 요금제를 만들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4월 초 상용화 전에 잘 될거라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검토하고 있는 중간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주요 주주들이 적극 찬성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의 타이밍, 준비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시장의 타이밍도 좋아야 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면서 “일부 대주주들의 경우 강하게 찬성하고 있다. 대주주들이 많이 찬성하니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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