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재, 청도 대남병원내 격리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 없다

등록 2020.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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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내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이송완료

청도군은 8일 0시 현재 총 136명의 확진자 모두를 외부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5일 대남병원 2층 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던 음성환자 16명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한데 이어 7일, 자가격리자 2명을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으로 각각 이송했으며, 일반주민 1명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청도군은 확진환자 총 136명 중 사망 9명,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07명(사망8명 제외),지역사회 확진자 19명,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사망 1명 제외)을 모두 이송완료 하였으며, 8일 0시 현재 대남병원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발표된 추가 확진자는 청도거주자이나 현재 경산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립 청도 노인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 3명이 확인돼 긴장하였으나 8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지난 6일부터 대남병원 내 청소 및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7일, 청도주민 1명이 10일만에 완치, 안동의료원에서 퇴원했다.

청도군은 8일 현재 요양병원 환자 진료를 위해 병원내 공보의 4명, 간호인력 17명 등 총 21명이 투입되어 있다.

청도군은 3월 들어 선별진료소 방문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3월1일까지 운영하던 화양보건지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고 3월2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주차장 1개소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 선별진료소 방문인원은 지난 3월 3일 48명, 4일 15명, 5일 22명, 6일 41명, 7일 37명 등으로 주춤하는 양상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