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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투자 효율화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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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동통신 부문 불확실성 증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위기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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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투자 효율화 및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

7일 SK텔레콤은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5G 가입자 및 로밍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했다”면서도 “자회사 성장과 MNO(이동통신) 부문 투자 집행 효율화를 추진해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504억원, 3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17.9% 줄어든 3068억원이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9228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7%, 36.9% 급감한 2579억원, 4061억원이다.

회사 측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연말 가입자는 지난해 제시한 600~700만명 대비 10~15%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연초 계획과 일정에 차질이 생긴 건 사실이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현 상황을 유연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의 콘텐츠 확보로 경쟁력을 키우고, 보안 부문의 신사업 확대 등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기반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6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웨이브 영화관도 조만간 4000편까지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단 지난 4월 30일 정식 출범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 후 추가 합병 계획에 대해서는 “SK브로드밴드 합병법인은 티브로드와 성공적 합병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답했다.

합병법인은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확장 등을 통해 IPTV와 케이블 TV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올해 4조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외부 활동 자제 사회적 분위기 속 가정 내 미디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에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미디어 소비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비투자(케펙스)에 관해서는 “상반기 조기 집행을 고려하고 있지만 총액 증액은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28㎓ 관련해서는 장비가 완성되지 않아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며 B2B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회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3년간 MNO·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4대 사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전략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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