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 통해 경제 5단체가 건의한 이 부회장 사면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단체 명의로 청와대에 이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제출했다.
5개 경제단체장은 건의서를 통해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꾸짖고 치열한 반성이 있어야 함이 마땅하다.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이 하루빨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화합과 포용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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