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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넥슨·넷마블 대기업 됐다···상호출자제한기업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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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더믹 속 자산규모 20%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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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넥슨, 넷마블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비대면 수혜로 인해 보유주식 가치 상승, 수익 증가 영향이다.

기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카카오를 포함 신규 지정된 기업들 모두 공정위 기업순위가 높아졌다. 이들 4대 기업의 자산규모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에 국내 대표 IT기업들의 위상이 한단계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공정위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40개 집단을 내달 1일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정위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신규 포함된 기업들 가운데는 국내 대표 IT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네이버, 넥슨, 넷마블이 신규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들 3개사는 지난해 국내 IT‧게임 기업 가운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 총 4개사다.

IT기업들이 공정위로부터 공시대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6년부터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 당시 대기업집단에 카카오를 포함시켰다. 당시 공정거래법 시행령 상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이었고 해당되는 IT기업은 카카오 외엔 전무했다.

하지만 그해 8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에 규제 공백을 우려 자산규모 5조원 이상 10조원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을 신설하면서 카카오가 포함됐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네이버와 넥슨이, 2018년에는 넷마블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포함됐다. 그 이듬해인 지난 2019년 카카오의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재차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편입됐다.

이후 2년만인 올해 네이버와 넥슨, 넷마블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를 포함 총 4개 기업이 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4개 기업들의 기업 순위도 모두 상승했다. 카카오는 공정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 지난해 23위에서 18위로, 네이버는 41위에서 27위로 올랐다. 넥슨은 42위에서 34위로 넷마블은 47위에서 36위로 올라섰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 4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해 공정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네이버다. 네이버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9조4910억원에서 올해 13조5840억원으로 1년 새 43.1% 늘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14조2430억원에서 올해 19조9520억원으로 40.1% 폭증했다. 국내 양대 포털업체들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 비대면 특수로 인해 자산가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넷마블은 8조3150억원에서 10조7030억원으로 28.7%, 넥슨은 9조4650억원에서 올해 11조9980억원으로 26.8% 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 달라진 IT업계 위상은 경제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2월 서울상공회의소 비상근 부회장에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합류했다. 최태원 회장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제안했고 이를 수용한데 따른 결과다.

공정위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IT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집단들의 성장세가 뚜렸했다”면서 “카카오, 네이버, 넥슨, 넷마블의 자산총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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