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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테슬라·엔비디아 4%대↑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테슬라·엔비디아 4%대↑

등록 2021.05.25 08:37

고병훈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포인트(1.41%) 뛴 1만3661.17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하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가 반등하면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20% 가까이 반등하며 3만90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주말 동안 3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확연히 꺾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가 1.8%가량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임의 소비재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식분할 소식을 소화하며 4% 이상 올랐고, 테슬라 주가도 4%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알파벳 등 IT 대형주도 2%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 매수세가 이어져 증시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의 붕괴와 다소 매파적으로 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에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조정 때 나타나는 저가 매수는 올해 들어 유난히 강한 모습이며 이는 작은 조정이나 위험이 더 확대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5포인트(8.68%) 하락한 18.40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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